오대산 국립공원 소금강 주차장 ~ 구룡 폭포 ~ 만물상 원점회귀 (23/10/22 기준 단풍현황)

가을맞이 단풍 구경을 위해

오대산 국립공원을 찾았다.

편도 주차장~만물상의

등산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20분 정도!

(위 기록은 사진 찍는 시간까지 포함됨)

일요일 오후에 갔는데,

제2주차장은 무료였고,

주차할 곳도 넉넉했다.

주차장 주변엔 편의 시설과

식당이 깔끔하게 잘되어 있어서 좋다.

국립공원은 이게 좋지..,

오대산 국립공원 안내도 한 번 확인해 주고,

우리는 현 위치 (소금강 제2주차장)에서부터

만물상까지만 갈 예정이다. 후후 =3

(같이 간 산악회원들이 완전 '초짜'라 어쩔 수 없음)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화장실을 이용한 후,

임도를 따라서 본격 출발이다.

한 5분 정도 올라가면, 마지막 화장실이 나온다.

함께 간 일행들은 무슨 마지막 화장실이

출발 5분 만에 바로 나오냐며 100번 말함;;

마지막 화장실을 지나면,

본격 흙길 산행이 시작된다.

산행 내내 계곡을 끼고 걸어서

시원한 트레킹을 할 수 있다.

(오르막도 얼마 없어서 거의 산책코스)

대충 40분 정도 걸으면,

'금강사'라는 절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약수 한 입 하고

돌담과 돌계단을 두고 사진도 찍고

계속해서 걷는다.

금강사에서 만물상까지

30분 만에 도착하자 아자아자 하고는

얼마 못가 또 식당암이 멋있어

멈춰 사진을 찍고 있다....,

소금강 코스 쉽고 멋있고 다하네

가성비 갑인 등산 코스구만!!!!

폭 파인 바위에 물이 고여서

하트가 만들어져 있었다.

세상 곰상.,, 낭만배 타게 하네 🚢

식당암을 지나 철제 계단을 타고

쭉 가다 보면, 구룡 폭포가 나온다.

여긴 살짝궁 단풍들이 보인다..,ㅠㅠㅠㅠ

구룡 폭포에서 만물상으로 가는 길은

입산통제 시간이 있다.

개인적으로 구룡 폭포~만물상 길이 예뻤다.

높게 뻗은 나무들과 큰 바위들

그 위에 끼어있는 이끼들까지!

고도가 좀 높아지니 단풍잎들이 부분부분 보인다.

1시간 좀 넘어서 만물상 도착!

저 멀리 보이는 우뚝 솟은 산바위가

만물상이라고 한다.

더 올라가야 했던 것 같은데

친구들과 웅냥웅냥 하다가 그냥 내려왔다.

 

🔺 소금강 단풍 현황..,🔺

아무래도 단풍산행은 실패한 것 같고,

다다음주에 다시 도전 할 예정 !!!!!

초보등산러들도 자연만끽하기 좋은

소금강 만물상 코스 완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