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둔내 카페] 청태산 주변 인공폭포가 멋있는 카페 '산일리오(Sanilio)'

망미야 2023. 10. 27. 19:59
🕰️ 매일 10:00~21:00
🚘 가게 앞 전용 주차장 있음

📋


청태산 등반 이후,

카페인 충전을 위해

주변 인공폭포가 멋있다는

카페 '산일리오(Sanilio)'를 찾았다.

대형카페였고, 카페 앞

주차 공간이 넓어서 매우 편리했다.

주차장 바로 뒤쪽에 인공폭포가 보인다.

이 인공폭포 카페 자체에서 만든 건가?

조경과 켜켜이 쌓아 올린 돌들

힘차게 흘러내리는 폭포가

기대 이상으로 멋있다고 생각함.,

오호라., 가게 입구부터

할로윈 분위기가 들썩들썩

심지어 모자 쓴 흉내를 낼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엔 안 올리지만 신나서 나도 찍음)

카운터로 주문을 하러 갔는데,

진열되어 있는 디저트들이

눈알을 달고서 나를 째려보고 있었다.

여기 컨셉 한 번 제대로네.., 맘에 든다 ♥

1층 구석에는

김하찬이라는 캐릭터가 박힌

굿즈들도 판매되고 있다.

파우치에 눈길이 갔지만

이날은 지갑을 사렸다.

산일리오 카페 2층

2층은 1층보다 공간이 넓고,

넓은 만큼 테이블과 좌석도 많았다.

위층인 만큼 내려 볼 수 있게 탁 트여서

눈이 시원했다.,

바깥에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

카페 뒤쪽은 조경이 잘 되어있는

정원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을 듯하다.

인공폭포 앞에서도 커피 마실 수 있음!!

뒤에서 바라본 산일리오

바깥으로 나가

연못과 폭포를 구경하고,

진동벨이 울려 커피를 받으러 갔다.

눈알이 달린 말차 테린느와 함께

쌀쌀함에도 포기하지 못하는

(살짝 부족해 보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다.

눈 알 사이좋게 하나씩 나눠먹고,

테린느도 입안에서 살살 녹아

순삭 해 버렸다.

풍경이 좋아서 부모님과 함께

일부러 다시 찾아갈만한 카페였다.

날 좋은 날 또 가봐야지.